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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게문
댓글 0건 조회 2,473회 작성일 09-09-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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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사직이 남가일몽이 되었고 태자 가신지

또 다시 천년이 지났으니 유구한 영겁으로 보면

천년도 수유던가?

 고작 칠십 생애에 희로애락을 싣고 각축을

다투다가 한 웅큼 부토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하니 의지 할 곳 없는 나그네의

마음은 암현히 수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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