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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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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구
댓글 0건 조회 241회 작성일 24-10-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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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괘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애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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