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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과심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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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계문
댓글 0건 조회 2,562회 작성일 09-09-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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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色은 고요하고 소리 없이 흐르는 大同江 물은 四千年 都邑의

杜鵑새 우는 소리 장안이로다 . 보이는 저기 저 곳이 모란봉아래

陵羅도 수양버들 아래 젊은 靑春 두 男女의 그림자가 비추고

있으니 그는 李 秀一과 沈 順愛 ! 그 들은 거기서 뭐라고 約束26618 했던가?

 대동강이 변하여 모란보이 되고 모란봉이 변하여 대동강이 될지

언정 너와나의  두 마음 변치 말자고 굳게 굳게 약속 하였던

  심 순애의 마음이 변할 줄이야! 이 수일 이 알았더란 말이냐?

  아스라 마스라 사나이 괄세 말아라.  이 못난 이 수일이도 타국

땅에 유학할 사나이가 아니었단 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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