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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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1일(수)은 사회교육 종강식을 한다고 합니다
이제 한달여동안 방학으로 시작되니까요
학창시절같으면 만향즐겁기만 할텐데 어찌쓸쓸한 생각이 앞선다
나이가드니 직장도없고 갈데도 그리 없기때문이다
그래도 복지관에가면 직장같고 아는 분들이많고 프로그램이많아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날자가는줄 모르게 하루가 아니 한달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세월이 빠르게만간다
왜일이 세월이 빠르게 가는지 혼자 중얼거리면 옆에 있는 노인이
자네 무엇을 그리중얼거리나 오늘이 몇일이죠 또 무슨 요일이죠
하고물으면 자네는 행복한 친구이네 하고돌아선다 나는 방학기간에도
사회교육프로그램이 있기에 만향즐겁기만하다 갈데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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