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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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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강희
댓글 0건 조회 2,464회 작성일 11-02-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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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행시)

                                  이  강  희

고파라   내고향에   그립구나   어린시절

의마음   설레이던   예쁜옥이   보고싶다

정했던   친구들은   지금어데   살고있나

팔꽃이   피어있는   울타리가   정겨웠고

루끝에   걸터앉아   밤하늘에   별을세고

둑이와   뛰어놀던   안마당은   내놀이터

랑하는   우리엄마   주름잡힌   두손모아

침마다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다놓고

식들이   잘되라고   간절하게   빌어주고

디찬손   녹여가며   아침밥을   지어주던

랑카랑   그목소리   내귓전에   맴도누나

향살이   외로워서   고향하늘   바라보니

란하늘   어느새에   붉으스레   물들이고

늘저끝   지평선에   붉으해가   걸처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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