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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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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강희
댓글 0건 조회 2,039회 작성일 11-04-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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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청춘

                       이 강 희

직도

나에겐 청춘이 있다

 

른 세월에 떠 밀리어

이제는

이마에 깊은 계곡이 생기고

머리는 은백색으로 바뀌었지만

 

젖하게 살아 왔노라 자부 하며

후회 하지 않으련다

더더욱 눈믈은 절대로 흘리지 않으련다

 

춘은 너희들만의 소유물이 아니란다

나에게도 아직까지 청춘은 있단다

 

몽은 한바탕의 허무한 꿈이라

인생은 일장춘몽 이라 하지만

그래도 인생은 한번 살아 볼만 하단다

하루중에 황혼빛이 가장 아름답듯이

아름다운 황혼의 인생이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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