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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우리 늙어서 이렇게 사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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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강희
댓글 0건 조회 2,104회 작성일 12-03-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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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우리 늙어서 이렇게 사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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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舊(친구)여 !!!
우리 늙어서는 이렇게 사세
子息(자식)
들 모두 키워놓고
하고 싶은 일 찾아하고
가고 싶은 곳 旅行(여행)도 가고
마음 맞는 좋은 親舊(친구)
가까이하며
 조용 조용히 살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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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子息(자식)은 우리에게

 老年保險(노년보험)도 아니고
빚 받을 相對(상대)
도 아니라네.
더우기 기댈 생각일랑

  애시당초 지워버리세.
그러니 돈은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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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舊(친구)여 !!!
젊음을 불 살라 한 平生(평생)

 지켰던 그 職場(직장)
(열)나게 뛰던 그 事業(사업)

自意(자의)든 他意(타의)

우리와 그렇게 멀어지고
평생직장으로 살아가도록

하지않을 것이네.
그것이 섭리인데 거역할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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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平生職場(평생직장)이란

 家庭 (가정)뿐이라는 것을
이미 깨달았을 것이니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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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親舊(친구) !!!
지금 조금 힘이 든다고

  스스로 위축되거나
어깨 축 늘어뜨리지 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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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다 어렵고 힘들다네.
통장에 남아도는 돈 쏙~쏙 빼서

쓰는 사람 말고는
힘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우리 勇氣(용기)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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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親舊(친구) 여 !!!
자칭 애국자 하는

 政治(정치)하는 모리배들.
그들과 연계된 기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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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億(억),몇十億(십억),몇百億(백억)

 

 

 누구집 강아지 이름처럼
검은돈 億億
(억억)
들먹이는

 메스컴을 보면 메스껍고

울화병 터지는 世上(세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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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린 福(복)
으로 생각하세.
검은 돈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자리에 있으니
그런 罪(죄)
는 짓지 않고

살고 있으니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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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親舊(친구) !!!
사람은 타고난 대로 살아간다네.
내가 이러이러 하니 "運命(운명)

 바꿀수 없나요?"라고
哲學館(철학관)
점장이를 찾는

 이들 있지만 努力(노력)하고

操心(조심)하면 이겨낼 수 있을걸쎄!

내가 運命(운명)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으면 뻥긋하면 大統領(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그 大統領(대통령)을 하지....
이러고 앉아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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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다면 남 못해 먹겠다는

 大統領(대통령)이라도 해서
오늘 올랐다 언제 내려

長官(장관)갈런지 모를
 자리 하나쯤

자네에게 만들어 줄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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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親舊(친구) !!!
누굴 부러워도 하지 말고
누구와 비교하지도 말고
世上(세상)
을 원망도 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福(복)
대로
더 나은 來日(내일)을 爲(위)
해서
오늘 하루 하루를

熱心(열심)히 살아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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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親舊(친구)!!!
우리 健康(건강)
하게 사세.
健康(건강)해야 오래 오래

 親舊(친구)할 것 아닌가 ?
나 홀로 두고 자네 먼저 갈

생각은 추호도 말게나.
행여그런 생각 조금이라도 한다면
나... 자네가 살고 있는 그 쪽 하늘로는
다시는 고개도 돌리지 않을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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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프면 서러우니

 아프지 말고 健康(건강)하세.
"長病(장병)에 孝子(효자)
없다"고

하지않았던가?
保險(보험)
이라도 많이 들어두게.
보험든 父母(부모)
는 병원에 가도
子息(자식)
들이 귀찮아 하지

않는다 하지 않던가.
우리 늙어 子息(자식)
들에게

짐덩어리는 되지말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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