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1차 문화탐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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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1차 문화탐방 (2)
육영수 여사 생가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313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가
1925년 11월29일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던 집이다
이 집은 1600 년대 부터 김정승, 송정승, 민정승 삼정승이 살았던 명가로서 삼정승의 집이라 불리던
조선시대 상류 계급의 건축구조를 대표할 수 있는 집이었다고 한다.
1918 년 육영수 여사의 부친 육종관씨가 이 집을 민정승의 자손 민대감 으로 부터 매입후 일부 개축하여
당시 10여동의 건물이 있었다고 한다.
1974 년 육영수 여사 서거후 방치되어 집이 허물어지자 1999 년에철거되어 생가 터만 남아 있던것을
2002 년 4월 26일 육영수 생가지를 충청북도 기념물 123호로 지정 하고 2004년 12월에 복원공사를 시작 하여
3,750백만원을 투입 건물 13동및 부대시설등을 복원 하여 2011년 5월 11일 복원식을 하였다.
대문
안채
이곳에서 육영수 여사가 태어 났으며 뒤 골방에서 기거 하였다고 한다
위채
사랑채
연자방아
석빙고
냉장고가 없던 그시절 석빙고를 만들어 놓고 살았으니 얼마나 부자였던가를 짐작케 한다
정지용 생가
정지용은 1902년 5월 15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40-1번지 출생하고 서울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처 일본
도시샤대학 영문과를 졸업후 1950년 까지 활동하던 대표적 서정시인으로 6.25 전쟁 당시 납북되어 북한에서
사망 한것으로 추정되는 시인 이다.
정지용 생가
정지용 문학관
전시관 내에 전시된 정지용 모형
대표적인 시 "향수"의 시비
향수
넓은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졸대는 실개천이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이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은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 돋워 고이시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응 찾으려
풀섭 이슬에 함초롬 휘적이던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새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치도 않고 예쁜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긴별
알 수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리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것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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