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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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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강희
댓글 0건 조회 4,168회 작성일 14-10-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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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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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1722D9484DC138BE27973E淸湖 書畵房 청호서화방

http://cafe.daum.net/sgd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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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러갔을까?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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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손잡고
머리 깎으러 갔던 때가 어제 같은데,
아버님 손잡고 목욕탕 갔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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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손잡고
시장구경 갔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내 곁에는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계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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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내 곁에는 아버님이 계시지 않는다
이젠, 기억조차 흐릿해 지는구나.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이젠 내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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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아버지가 되었고,
옛날의 할아버지가 되었다.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돌이킬 수도 없는 흘러간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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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가고 싶은 곳도 많았는데
이젠 마음도 몸도 지쳤으니
흘러간 청춘 아쉬워 어찌 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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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것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고 싶은 것 다해보고 가고 싶은 곳, 다 가 보았을 텐데
흘러간 청춘을 아쉬워하지 않았을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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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은 오직,

나의 것이라는 것을 일찍 알았더라면.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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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덧없이 흘러가고 나서야 알았으니.
이제, 조금 남아있는 인생길이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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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차고 멋지게
나를 위한 삶을 살아 보리라.
결코, 후회하지 않을 그런 삶을 살아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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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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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D9484DC138BE27973E淸湖 書畵房 청호서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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