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주간보호센터 온천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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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7일 목요일에 덕산 세심천에서 주간보호어르신들을 모시고 온천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매섭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차갑게 얼어붙은 어르신들의 마음이 따뜻한 온천욕을 통해 조금이나마 녹아내리기를 바라며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따뜻한 온천탕에 몸을 담그시고 한 어르신께서는 매일같이 쑤시며 괴롭히는 관절을 어루만지며
"이 지긋지긋한 무릎팍... 젊어서 고생을 많이해 늙어서 이리 고생하네..." 라고 말씀하시고는
한참 허공을 바라보시기도 했습니다.
온천나들이를 마무리하면서 한 어르신께서 몸이 개운~하다며, 닦아주느라 너무 고생해서 미안하다며
제 손을 잡고 쓰다듬어 주시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
이 날, 고운 마음씨를 지닌 자원봉사자 3분이 함께 동행해주신 덕분에 저의 바람이 몇 배 더 성취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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